'북 위협 상정' 태극연습 종료…추가 도발 경계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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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위협에 대비한 우리 군의 독자 지휘소연습(CPX)인 '태극연습'이 오늘(10일) 종료했습니다.
군은 연습 사흘째인 오늘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연습을 마쳤습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오늘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찾아 태극연습 상황을 보고받고 국지도발 대비와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했습니다.
그런데도 북한은 대외 선전매체를 동원해 연일 태극연습을 비난한 데 이어 훈련 사흘째이던 어제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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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위협에 대비한 우리 군의 독자 지휘소연습(CPX)인 '태극연습'이 오늘(10일) 종료했습니다.
군은 연습 사흘째인 오늘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연습을 마쳤습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오늘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찾아 태극연습 상황을 보고받고 국지도발 대비와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했습니다.
합참과 육·해·공군 작전사령부는 전투참모단을 구성해 연습했으며 기타 필요한 부대는 대응반을 편성해 참가했습니다.
태극연습은 병력과 장비를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CPX) 등 '워게임'으로 진행됐습니다.
그런데도 북한은 대외 선전매체를 동원해 연일 태극연습을 비난한 데 이어 훈련 사흘째이던 어제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태극연습은 통상 5∼6월에 개최됐는데, 2018년 남북·북미 대화 국면을 고려해 개최 시점을 10월로 연기했고, 2019년에는 정부연습인 을지연습과 통합해 을지태극연습으로 5월 시행했습니다.
(사진=합참 제공,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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