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관련 예산 확보 '총력'

강진구 기자 2022. 11. 10.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10일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한정 의원과 국민의힘 간사 한무경 의원을 비롯해 산자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관련 세부사업 증액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관련 세부사업들이 전부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기재부, 국회 상임위를 대상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일만대교를 비롯 항사댐 건설 등 지역 현안사업들의 증액은 물론 반영된 사업들도 감액되지 않도록 전 공무원이 국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회 산업위 여야 간사 비롯 소속 의원들 면담
지역구 국회의원도 방문 국비 확보 '총력'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0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 간사 한무경 의원을 만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관련 예산 확보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2.11.1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10일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한정 의원과 국민의힘 간사 한무경 의원을 비롯해 산자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관련 세부사업 증액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월 28일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포항을 올해 10월 31일부터 2024년 10월 30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지난 2월 시행된 ‘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8조에 따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가 공표된 이후 포항시가 처음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세부사업 확정은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이 시장은 이날 산업위 소속 의원들을 직접 만나 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설명하며, 국가기간산업인 철강산업의 재건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세부사업들의 증액을 집중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한정 의원을 비롯 산업위 소속 박수영 의원과 이장섭, 이인선, 구자근 의원과 국민의힘 간사인 한무경 의원을 잇따라 만나 개별사업들이 반드시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국회에서 중점적으로 증액을 필요로 하는 세부사업은 ▲재해 피해기업 설비 복구비 ▲산단 빗물펌프장 증설, 우수관로 정비 ▲산단 옹벽, 차수벽 등 기반시설 강화 ▲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산단 스마트물류플랫폼 조성 ▲산단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수소 산업용 철강소재 개발 시스템 구축 ▲친환경 패키지 디자인 기반 조성 등 8개 사업이다.

또한, ▲중소기업 scale-up R&D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지원센터 ▲스마트 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 ▲해외진출∙사업화∙실증 등 지원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은 소관 부처에 내년도 예산으로 반영돼 있다.

일부 사업들은 특별재난지역 가점 부여 등 우대 제도를 통해 예산확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기본 지원비율 우대와 만기연장·상환유예 금융지원, 긴급경영안정자금 우선 지원, 제조업 특별연장근로 확대 등 지원 방안도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추진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기재부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도 만나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대교) 건설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개별사업, 오천 항사댐 건설 등 주요 국회 증액사업들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구 국회의원도 방문해 적극적인 공조 아래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산업위 예산안은 11일 상정되고 14~15일 예산소위를 거쳐 16일 의결되면 예결위로 회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관련 세부사업들이 전부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기재부, 국회 상임위를 대상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일만대교를 비롯 항사댐 건설 등 지역 현안사업들의 증액은 물론 반영된 사업들도 감액되지 않도록 전 공무원이 국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