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차 위로 쇠기둥 '쿵'…책임지는 사람은 없다?

2022. 11. 10.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차 위로 떨어진 '쇠기둥'입니다.

어제(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건물 광고판 기둥이 떨어져 폐차하게 생겼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 씨는 지난달 4일 차를 타고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을 지나가던 중 갑자기 건물 광고판을 받치고 있던 쇠기둥이 차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 속엔 차량 앞 유리가 깨지고 쇠기둥이 보닛을 긁고 지나가 심하게 긁힌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차 위로 떨어진 '쇠기둥'입니다.

어제(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건물 광고판 기둥이 떨어져 폐차하게 생겼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 씨는 지난달 4일 차를 타고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을 지나가던 중 갑자기 건물 광고판을 받치고 있던 쇠기둥이 차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 속엔 차량 앞 유리가 깨지고 쇠기둥이 보닛을 긁고 지나가 심하게 긁힌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A 씨는 "폭탄이 터졌다고 느껴질 정도로 큰 충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 아끼며 타던 차량은 현재 부품이 없어 고칠 수도 없다고 전했는데요.

이후 A 씨는 보험사에 연락하고 강남경찰서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사건은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는 "형사는 아직 수사 중이라고 하고 건물주는 광고판이 세워진 걸 몰랐다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만약 피해자가 그 길을 걸어서 갔다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고네요.", "피해자는 있는데 책임자는 없는 상황이군요. 경찰이 적극 나서길 바랍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네이트판)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