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강아지와 산책 중에 개똥봉투가 없을 때 시즌2’ 개최

2022. 11. 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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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과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일대에서 2022 경기예술교육실천가포럼 '강아지와 산책 중에 개똥봉투가 없을 때 시즌2'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기예술교육실천가포럼은 문화예술교육 지방이양 정책에 발맞춰 화성시문화재단과 공동주관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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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문화재단 공동 참여
[경기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문화재단과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일대에서 2022 경기예술교육실천가포럼 '강아지와 산책 중에 개똥봉투가 없을 때 시즌2'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기예술교육실천가포럼은 문화예술교육 지방이양 정책에 발맞춰 화성시문화재단과 공동주관으로 진행한다. 포럼을 통해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교육실천가들이 지역사회에서 예술로서 경험과 생각을 모으고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 포럼은 ‘반려하기-삶의 안녕과 타자와의 공존을 위해’를 주제로 진행된다.

경기예술교육실천가포럼 시즌1에서 각자의 도전과 그 과정을 나누고 지지하는 연대의 장을 마련했다면, 이번 시즌2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불확실성을 경험한 예술교육실천가들의 안부를 묻고 어떻게 타인과 함께 공존하고 살아가는지, 타자와의 공존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함께 논해보고 답을 찾는다.

이번 포럼은 참여자의 감각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총 4개의 갈래길로 감각에 따라 듣고 더하기를 청하는 길, 살피고 감각하는 길, 행하고 체화하는 길, 공명하며 공진화하는 길로 나뉘며, 총 2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화성시문화재단의 지역 예술교육가(TA)의 역량개발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화성시 예술인학교 연구TA 사업’과 연계하여 잠재적 예술교육가(TA), 예술가, 기획자를 대상으로 예술교육실천가의 정체성에 대해 탐색하고 고민하는 시간도 함께 가진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2년 코로나 시기 동안 삶에서 추구하는 가치의 우선순위와 삶의 방식, 타인과 함께하는 사회에 대한 인식을 재편하고 이 시기에 실천가들이 각자, 함께 공존하며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감각을 탐색하고 질문하며 체화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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