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이숙, 사망설 유포자 고소 취하 "용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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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이숙이 자신의 사망설을 유포한 20대 남성 A씨에 대한 소송을 취하, 선처를 베푼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작년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서이숙의 사망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서이숙, 오늘(20일) 심장마비로 별세...누리꾼 애도"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A씨는 사망설을 유포한 이유에 대해 그간 작품들 속 서이숙이 맡은 캐릭터에 몰입해 실제 이미지로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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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서이숙이 자신의 사망설을 유포한 20대 남성 A씨에 대한 소송을 취하, 선처를 베푼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서이숙은 최근 심장마비로 숨졌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악플러를 용서했다. 수사로 검거된 이 남성은 배우에게 직접 사과했고, 깊이 뉘우친다고 밝혔다. 서이숙은 주변의 만류에도 A씨가 사회초년생임을 감안해 용서하기로 했다는 전언이다.
최근 서울 마포경찰서는 수사를 통해 사망설을 인터넷에 유포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작년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서이숙의 사망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서이숙, 오늘(20일) 심장마비로 별세...누리꾼 애도"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서이숙이 전날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기사 형식의 내용이다. A씨는 특정 언론사와 기자명까지 사칭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마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글 작성에 사용된 IP 주소를 확보했다. A씨는 사망설을 유포한 이유에 대해 그간 작품들 속 서이숙이 맡은 캐릭터에 몰입해 실제 이미지로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이숙은 해당 남성이 진심으로 뉘우치길 바란다며 사회초년생임을 고려해 용서의 뜻을 전했고, 오늘(10일) 선고기일 전 소송을 취하하는 아량을 베풀었다.
한편, 서이숙은 최근 tvN ‘슈룹’에 윤왕후 역으로 출연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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