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도 2030 부산 엑스포 지지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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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 가세했다.
김 여사는 지난 9일 저녁 방한중인 인도네시아 후안 마하라니 하원 의장과 메가와티 전 대통령과 친교 만찬을 갖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인도네시아 측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10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대통령실은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윤 대통령 취임식 때 참석, (김 여사와)친교한 적이 있어서 만찬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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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 가세했다.
김 여사는 지난 9일 저녁 방한중인 인도네시아 후안 마하라니 하원 의장과 메가와티 전 대통령과 친교 만찬을 갖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인도네시아 측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10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후안 의장의 모친이자 현재 인도네시아 집권당 대표다.
대통령실은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윤 대통령 취임식 때 참석, (김 여사와)친교한 적이 있어서 만찬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부산 엑스포 지지에 대한 인도네시아측 반응에 대해선 “저희가 소개하긴 적절치 않아보인다”고 말을 아꼈다. 엑스포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인도네시아의 지지 선언을 얻었다고 발표한 바 있는 만큼 인도네시아 역시 조심스런 반응을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김 여사는 10일 오전 이대목동병원을 찾아 이태원 참사로 부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기증을 결정한 현직 장병과 그 가족을 만났다. 이 부대변인은 “김 여사는 지난 2일 당시 의식이 없던 장병을 병문안한 뒤 다시 찾아 뵙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이 장병에 대해 주치의가 뇌사 판정을 내렸고, 장기기증 예정이란 소식에 다시 김 여사 병원 찾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장기기증이라는 힘든 결정을 내린 장병 가족을 위로하고,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고 머리 숙였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김 여사는 장병 가족들이 장기기증 센터 방문해 절차 진행하는 동안 내내 곁을 지키며 가족들과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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