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카카오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시범서비스 확대

이유섭 2022. 11. 10. 17: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카카오와 손잡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10일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서울 강남 지역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카헤일링(차량공유)' 시범 서비스인 '로보라이드'를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기아는 강남에서 총 4대의 로보라이드를 운행하게 됐다.

현대차·기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기아는 로보라이드 서비스 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도심 속 자율주행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향후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체험단을 대상으로 로보라이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된 임직원은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유섭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