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앞바다서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 1억1천여만원에 거래

손대성 2022. 11. 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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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인근 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쯤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동쪽 약 7㎞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8t급 어선 선장이 통발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된 밍크고래는 길이 5.6m, 둘레 3.5m 수컷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작살이나 창 등을 사용해 불법으로 잡은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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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 인근 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쯤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동쪽 약 7㎞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8t급 어선 선장이 통발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된 밍크고래는 길이 5.6m, 둘레 3.5m 수컷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작살이나 창 등을 사용해 불법으로 잡은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고래는 포항 구룡포수협에서 1억1천250만원에 거래됐다.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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