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家 한자리에" 창업주 탄생 100주년

이명근 2022. 11. 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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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그룹은 10일 창업자인 현암(玄岩) 고 김종희 선대회장(1922~82년)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불꽃, 더 큰 빛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그 업적과 철학을 기리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은 기념식에서 "현암 회장님의 불굴의 도전과 선구자적 혜안이 있었기에 세계 속에 우뚝 선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며 "내일을 위한 지혜와 용기를 얻고 모두가 가슴 속에 저마다의 불꽃을 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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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한화 창업자 김종희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김동선(오른쪽부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故(고)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한화그룹은 10일 창업자인 현암(玄岩) 고 김종희 선대회장(1922~82년)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불꽃, 더 큰 빛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그 업적과 철학을 기리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암탄생 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아들인 김승연 한화 회장과 손자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리조트 전무, 그룹 원로와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故(고)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김종희 회장은 한화의 전신인 한국화약의 창업자다. 사업보국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화약산업에 뛰어들어 다이너마이트 국산화를 통해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가의 재건에 앞장서 '한국의 노벨'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또한 기간산업에 매진해 한국이 중공업 중심 경제 발전을 이루는 초석을 마련한 경영자로도 꼽힌다. 육영사업가로서 북일고등학교를 세웠고 민간외교관으로는 미국, 그리스 등과의 돈독한 외교관계를 쌓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동선(오른쪽 두번째부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故(고)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김승연 회장은 기념식에서 "현암 회장님의 불굴의 도전과 선구자적 혜안이 있었기에 세계 속에 우뚝 선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며 "내일을 위한 지혜와 용기를 얻고 모두가 가슴 속에 저마다의 불꽃을 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가 10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故(고)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김동선(오른쪽부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故(고)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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