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아동 권리 공감대 확산"…퀴즈대회·영화 상영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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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는 11월 셋째 주인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주민들에게 아동 권리를 쉽고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중에는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19일)과 세계 아동의 날이자 대한민국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일(11월20일)이 포함돼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아동도 어른처럼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는 인격체란 인식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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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체벌 없는 양육' 등 전문가 강연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11월 셋째 주인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주민들에게 아동 권리를 쉽고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중에는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19일)과 세계 아동의 날이자 대한민국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일(11월20일)이 포함돼 있다.
서대문구청 광장에서는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행복'을 주제로 한 '서대문구 어린이 그림 공모'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다. 유아부, 저학년부, 고학년부 각 10점(최우수 1, 우수 3, 장려 6)씩 총 30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6일 오후 2∼5시 구청 대회의실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김선경 강사(세이브더칠드런)와 최치현 의사(소아정신과 전문의)가 '발달 단계에 따른 아동의 특성'과 '체벌 없는 양육' 등에 대해 강의하고 개별 사례에 대한 양육 코칭도 진행한다.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구청 6층 대강당에서는 '얘들아 함께 놀자! 아동 권리 골든벨 퀴즈대회'가 펼쳐진다. 초등학생 50명이 퀴즈를 풀면서 아동 권리에 대해 배우고 명랑운동회에도 참여한다.
'아동권리영화 상영회'도 열린다. 신촌필름포럼에서 19일 오후 1시와 3시 각각 영화 '원더'와 '컴온 컴온'을 감상할 수 있다.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21일 오후 4시 구청 대회의실에서는 아동권리증진 유공자 표창식도 열린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거나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아동도 어른처럼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는 인격체란 인식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받았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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