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 SKT·두나무 등 5곳 1.1조 주식 넘긴다

정은지 기자 2022. 11. 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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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투자 계열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 1조1000억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단행한다.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카카오가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 SK스퀘어, 카도카와, 두나무, 휴먼스케이프 등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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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유상증자
카카오 판교오피스 전경 (카카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카카오가 투자 계열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 1조1000억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단행한다.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카카오가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 SK스퀘어, 카도카와, 두나무, 휴먼스케이프 등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하게 된다.

카카오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상장사 SK텔레콤(384만6478주, 약 1944억원), SK스퀘어(248만6612주, 약 953억원), 카도카와(1257만5800주, 약 2933억원), 비상장사인 두나무(369만50주, 악 5780억원), 휴먼스케이프 (보통주 2만8618주·상환전환우선주 3870주, 약 23억원)를 현물출자하게 된다.

처분 예정 일자는 오는 12월 26일이다.

카카오는 보유자산 관리 효율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현물 출자 후 해당 지분의 매각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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