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사고 사흘 만에 KTX 또 고장…최장 40분 지연
김태영 2022. 11. 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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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사고가 난지 사흘만인 오늘(10일) KTX-산천 열차가 멈춰서 경부고속철도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40분가량 지연되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1시 2분쯤 경부고속철도 상행선 청안아산역∼광명역 사이 구간에서 포항역을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던
제240호 KTX-산천 열차가 차량 장애로 멈춰섰습니다.
기관사는 해당 구간에서 최고 시속 300㎞의 속도를 낼 수 없게 되자 열차를 세웠습니다.
당시 열차에는 승객 40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코레일은 문제가 된 열차를 시속 40km 속도로 운행해 천안아산역으로 이동시킨 뒤 승객을 다른 열차로 환승시켰습니다.
이 여파로 ktx 상하행 열차 9편이 최대 40분까지 지연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문제가 된 차량은 조사할 예정"이라며 "오후 2시 11분쯤 모든 열차 운행은 정상화됐다."고 해명했습니다.
김태영 기자 liv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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