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최초' 역사 쓴 여성 8명…흑인·레즈비언·라틴계까지
이승주 기자 2022. 11. 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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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8중간선거에서 성소수자(LGBTQ)부터 흑인·라틴계까지 '최초'란 수식어를 단 여성이 줄줄이 나왔다.
민주당 소속으로 메사추세츠주 주지사에 당선된 마우라 힐리(51)는 최초의 레즈비언 주지사다.
현재 주 검찰총장을 맡고 있는 힐리는 메사추세츠주의 최초 여성이자, 임기 승계가 아닌 선거로 당선된 첫 여성 주지사이기도 하다.
만약 당선된다면 힐리와 함께 최초의 레즈비언 주지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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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첫 여성 당선…브릿·샌더스·호철
레즈비언, 힐리·발린트…드라잔 유력
첫 흑인 서머 리, 라틴계 라미레스
21번 연임에 의회 최장 캅투르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미국 11·8중간선거에서 성소수자(LGBTQ)부터 흑인·라틴계까지 '최초'란 수식어를 단 여성이 줄줄이 나왔다. 새 역사를 쓰며 변화와 진보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는 이들 당선자 8명을 9일(현지시간) CNBC가 소개했다.
케이티 브릿…앨라배마 첫 여성 연방 상원의원
공화당의 케이티 브릿은 앨라배마 첫 여성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는 정계 은퇴를 선언한 공화당 소속의 리처드 셸비 상원의원 뒤를 잇는다. 브릿은 앨라배마주 기업 평의회 최고경영자(CEO)로 이번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앨라배마에서는 과거 2명의 여성 상원의원이 있었지만, 두 의원 모두 선거가 아닌 임기승계로 의원이 됐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트럼프 공보비서관 출신
세라 허커비 샌더스(40)는 공화당 소속으로 아칸소주에서 당선된 첫 여성 주지사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에서 공보비서관을 지냈다. 샌더스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아칸소주 주지사를 역임한 마이크 허커비의 딸이다. 그녀는 아버지가 역임한 주에서 주지사로 당선된 첫 딸이기도 하다.
마우라 힐리…메사추세츠 첫 레즈비언 주지사
민주당 소속으로 메사추세츠주 주지사에 당선된 마우라 힐리(51)는 최초의 레즈비언 주지사다. 현재 주 검찰총장을 맡고 있는 힐리는 메사추세츠주의 최초 여성이자, 임기 승계가 아닌 선거로 당선된 첫 여성 주지사이기도 하다. 민주당 소속으로 오리건주 주지사에 출마한 티나 코텍도 레즈비언이란 사실을 공개했다. 현재 오리건주는 현재 기준 99% 개표했으며, 코텍은 46.7%로 공화당의 크리스틴 드라잔 후보(43.9%)를 앞서고 있다. 만약 당선된다면 힐리와 함께 최초의 레즈비언 주지사가 된다.
베카 발린트…버몬트 첫 레즈비언 연방 하원의원
민주당 소속의 베카 발린트(54)도 버몬트주에서 선출된 첫 레즈비언이다. 발린트는 연방 하원의원이 단 한 명 뿐인 버몬트주의 첫 여성이란 기록도 세웠다. 발린트는 8일 당선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버몬트와 이 나라가 여전히 무엇이든 가능한 곳이란 것을 재확인했다"며 "우리는 여전히 변화와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올렸다.
델리아 라미레스…일리노이주 첫 라틴계 연방하원의원
민주당의 델리아 라미레스(39)는 일리노이주의 하원 3선거구를 대표하는 최초의 라틴계 의원이다. 라미레스는 과테말라 이민자의 딸로, 2018년 일리노이주 의회에 선출된 최초의 과테말라계 미국인이 됐다.
캐시 호철…첫 여성 뉴욕 주지사
민주당 소속인 캐시 호철(64)은 뉴욕 주지사에 당선된 첫 여성이다. 앞서 주 부지사를 지낸 호철은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의 사임으로 지난해 취임했다.
마시 캅투르…21번 연임 성공
민주당 소속의 마시 카푸르(76)는 21번 연임에 성공하면서 의회에 가장 오래 재직한 여성이 됐다. 카푸르는 앞서 바바라 미쿨스키가 메릴랜드주에서 상·하원을 역임하며 40년 동안 재직했던 기록을 넘어섰다.
서머 리…펜실베이니아 첫 흑인 연방 하원의원
서머 리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탄생한 첫 흑인 연방 하원의원이다. 민주당 소속인 그는 피츠버그 지역인 펜실베이니아 2선거구에 출마했다. 그는 은퇴한 마이크 도일 하원의원의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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