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해상서 밍크고래 혼획…1억 1,250만 원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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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5m가 넘는 대형 밍크고래 1마리가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0일) 오후 1시 20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동쪽 7㎞ 해상에서 8톤급 어선 A 호가 통발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밍크고래는 길이 5.6ｍ에 둘레 3.5ｍ로, 수컷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작살이나 어구 등으로 불법 포획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고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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