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이달 21일부터 자체 로그인 방식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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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이달 21일부터 자체 로그인 시스템인 '업비트 로그인'을 전면 적용한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카카오 계정과 애플 ID를 활용한 기존 소셜 로그인 방식을 11월20일까지만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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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이달 21일부터 자체 로그인 시스템인 '업비트 로그인'을 전면 적용한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카카오 계정과 애플 ID를 활용한 기존 소셜 로그인 방식을 11월20일까지만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11월21일부터는 업비트 로그인만 가능하다.
업비트 관계자는 "업비트에서 제공하는 한층 강화된 보안성을 갖춘 새로운 로그인 방식을 도입했다"면서 "별도 프로그램 및 앱 설치 없이 업비트 앱을 통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고, 본인 인증을 통해 발급된 PIN 비밀번호 및 생체 인증방식을 이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투자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업비트 로그인은 휴대폰 본인 인증 및 은행 계좌 인증을 통해 생성된 PIN 비밀번호를 기반으로 로그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PIN 비밀번호는 모바일 디바이스별로 발급되며, 새로운 기기를 통한 업비트 사용을 원하는 경우 추가 인증을 통해 새로운 PIN 비밀번호를 발급 받아야 한다. PC 웹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 업비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업비트 로그인이 완료된 모바일 앱을 통해서 로그인을 진행할 수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다만 업비트 로그인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모바일앱 버전 1.19.1, 아이폰 모바일앱 버전 1.26.24 이상에서만 이용 가능하다"면서 "은행 서버 점검 시간에는 계좌 인증을 통한 업비트 로그인 진행이 불가능하고, 대체 인증 수단(2채널 인증)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는 20일까지 새로운 로그인 방식을 채택하지 않은 이용자는 21일 이후 일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면서 "변경된 로그인 방식 적용으로 기존에 접수됐던 주문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및 신속한 거래가 어려울 수 있으며 사전에 업비트 로그인 방식으로 전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효석 (hsyang@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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