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인니 하원의장 접견…"관계 발전 적극 지원 당부"

김일창 기자 유새슬 기자 2022. 11. 10.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푸안 마하라니 인도네시아 하원의장을 접견하고 "양국 간 경제안보 투자, 인프라와 국방·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합의한 만큼 인도네시아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한 푸안 의장은 "양국 의회의 긴밀한 협력 관계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내년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푸안 의장 "韓기업, 신수도 건설 프로젝트 적극 참여 환영"
김건희 여사, 전날 친교 만찬서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윤석열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친교환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7.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푸안 마하라니 인도네시아 하원의장을 접견하고 "양국 간 경제안보 투자, 인프라와 국방·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합의한 만큼 인도네시아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 푸안 하원의장과의 접견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해 G20 의장국이자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인도네시아를 적극 지지한다"며 "곧 개최될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과 아세안 및 한국과 인도네시아 관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한 푸안 의장은 "양국 의회의 긴밀한 협력 관계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내년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특히 신수도 건설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환영한다"며 "양국 간 교육, 인력 양성 분야의 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건희 여사는 전날(9일) 푸안 의장과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집권 여당 대표와 친교 만찬을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인도네시아 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메가와티 대표는 푸안 의장의 어머니이자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