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월드컵 16강 진출" 43.8% …"첫 골은 손흥민"

안경남 기자 2022. 11. 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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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축구 팬들이 벤투호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내다봤다.

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사장 김재현)이 10월14일부터 2주간 우리나라 20~60대 31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43.8%가 한국의 16강 진출을 전망했다.

24일 예정된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한국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 팬들이 44%나 됐다.

한국의 첫 골 주인공으로는 손흥민(토트넘)이 53.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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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서 3144명 설문조사

응답자 43.8%가 한국의 16강 전망…우승팀은 브라질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카메룬의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09.27.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축구 팬들이 벤투호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내다봤다.

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사장 김재현)이 10월14일부터 2주간 우리나라 20~60대 31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43.8%가 한국의 16강 진출을 전망했다.

조별리그 탈락은 21.8%, 8강은 16.1%, 4강은 9.4%, 우승은 5.4% 순이었다.

24일 예정된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한국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 팬들이 44%나 됐다. 무승부는 30.9%, 패배는 25.2%다.

한국의 첫 골 주인공으로는 손흥민(토트넘)이 53.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황희찬(울버햄튼·10%), 황의조(7.8%·올림피아코스), 김민재(5.9%·나폴리), 이강인(5.7%·마요르카) 순이었다.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칠 선수로도 손흥민이 1위(48.2%)에 올랐다. 그 뒤를 김민재(20.6%), 황희찬(4.5%), 황의조(2.8%)가 따랐다.

우승팀 전망에선 브라질(35.5%), 독일(13.8%), 프랑스(11.3%) 등이 많은 표를 받았다.

응답자의 54.5%는 카타르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시청하겠다고 답했고, 일부만 시청은 32.1%, 하이라이트만 시청은 12.3%였다. 시청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1%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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