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위축'에 크래프톤, 3Q 매출 4338억원…전년比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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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올 3·4분기 매출 4338억원, 영업이익 140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9%, 28.2% 감소한 규모다.
콘솔 부문도 전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133%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282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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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P 확장에 박차
PC와 콘솔 부문 매출은 무료화 이후 배틀그라운드의 견조한 트래픽 추이와 신규 사용자 유입이 지속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PC 부문은 전분기 대비 48% 상승한 1311억원이다. 2019년 이후 최대 수준의 분기 매출이다. 새롭게 선보인 데스턴(Deston) 맵과 제작소 콘텐츠, 맥라렌 등 슈퍼카 콜라보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며 북미, 서두권 지역에서 트래픽이 늘었다고 크래프톤은 설명했다. 콘솔 부문도 전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133% 성장했다.
모바일 부문은 다소 부진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2824억원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내달 2일 출시를 앞둔 칼리스토 프로토콜 운영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외 △PvPvE 하드코어 루터 슈터 장르 '프로젝트 블랙 버짓(Project Black Budget)' △멀티 PvPvE 슈터 장르 프로젝트 롬(Project Roam)' △어드벤처 장르 '서브노티카 2(Subnautica 2)'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PC와 콘솔로 개발 중이다.
IP 확장을 위해서도 인수합병과 새로운 스튜디오 설립 등에 나선다. 액션 슈터 역할수행게임(RPG) 게임 '디어센트(The Ascent)'를 개발한 스웨덴 스튜디오 네온 자이언트(Neon Giant)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상태다. 네온 자이언트는 트리플 A 게임 제작 경험이 있는 스튜디오다. 현재 오픈월드 FPS 장르 게임을 개발 중이다. 아울러 최근 영입한 '눈물을 마시는 새'의 '프로젝트 윈드리스(Project Windless)'를 담당할 글로벌 개발 인력과 함께 캐나다 스튜디오 설립을 추진하고, 새로운 경험의 게임 개발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실적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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