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유증 일반공모청약 통해 2173억원 확보

옥승욱 기자 2022. 11. 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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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지난 9일 유상증자 일반공모청약을 마치고 2173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9일 이틀간 일반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21.04대 1의 최종 청약률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대주주인 AK홀딩스가 당초 배정 물량보다 20% 초과된 물량을 책임지며 실적 회복 기대감과 미래 성장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 점이 이번 유상증자 일반공모청약 성공에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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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반공모청약 21대1 기록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제주항공이 지난 9일 유상증자 일반공모청약을 마치고 2173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9일 이틀간 일반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21.04대 1의 최종 청약률을 기록했다. 발행가는 주당 7980원이다.

제주항공은 대주주인 AK홀딩스가 당초 배정 물량보다 20% 초과된 물량을 책임지며 실적 회복 기대감과 미래 성장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 점이 이번 유상증자 일반공모청약 성공에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넘버원 LCC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투자 목적”이라며 "새로 도입될 B737-8 항공기는 기존 B737-800 항공기보다 15% 이상 연료 절감 효과가 있고 중앙아시아·인도네시아 등으로 신규노선을 확장할 수 있어 새로운 기회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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