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故구하라 9년 전 인스타에 "언니…" 울컥

홍수현 2022. 11. 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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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같은 멤버였던 故구하라를 찾아가 그리움을 드러냈다.

강지영은 지난 8일 구하라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

해당 게시글에는 강지영과 구하라가 나란히 앉아 이어폰을 나눠 낀 채 셀카를 찍은 모습이 담겼다.

당시 구하라는 "열심히 달려왔다 지영아. 그치? 우리 더 멋진 오또나(어른)가 되자 지금 마음가짐 그대로 변하지 말고-"라고 강지영에게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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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같은 멤버였던 故구하라를 찾아가 그리움을 드러냈다.

강지영은 지난 8일 구하라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 그가 댓글을 단 게시글은 9년 전인 2013년 7월 작성된 것이다.

강지영 구하라 [사진=구하라 SNS]

해당 게시글에는 강지영과 구하라가 나란히 앉아 이어폰을 나눠 낀 채 셀카를 찍은 모습이 담겼다. 당시 구하라는 "열심히 달려왔다 지영아. 그치? 우리 더 멋진 오또나(어른)가 되자 지금 마음가짐 그대로 변하지 말고-"라고 강지영에게 마음을 전했다.

강지영이 2008년 7월24일 카라에 새 멤버로 합류한 걸 미루어 볼 때, 강지영의 합류 4년을 기념하며 작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강지영은 해당 게시글에 "언니 오늘따라 너무 보고 싶네"라며 "나 잘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열심히 멋진 어른 되려고 노력 중이야, 곧 멋진 선물 들고 만나러 갈게! 사랑해"라고 댓글을 달아 보는 이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구하라가 9년 전 쓴 게시글에 강지영이 댓글을 달았다.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24일 28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연예계 동료 및 팬들에 안타까움을 줬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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