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진상 압수수색, 토착 비리에 대한 통상적 수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정진상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강제수사가 '정치쇼'라는 민주당 주장에 성남시라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벌어진 지역 토착 비리 범죄 혐의들에 대한 통상적인 수사라고 반박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10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구체적인 사안에 관여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어제(9일) 위례·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뇌물 수수 의혹 등과 관련해 정 실장의 자택과 민주당사 내 당 대표 비서실, 국회 본관 당 대표 비서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민주당은 압수수색 영장은 기초적인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창작물이라며 검찰의 압수수색은 야당 파괴를 위한 정치공작 쇼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장관은 직업적 음모론자라는 한 장관의 발언을 모욕죄로 고소한 민주당 황운하 의원에 대해선 그동안 황 의원이 해온 거짓말, 유언비어, 모욕적 언사들을 한 번이라도 되돌아봤다면 고소장을 쓸 엄두도 안 났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