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 ‘음주 적발’ 지구대에 흉기 들고 온 40대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의 음주 운전을 적발한 경찰서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 온 40대가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어제(9일) 저녁 7시 10분쯤, 원주의 한 지구대에 만취 상태로 흉기를 들고 찾아와 직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한 달 전쯤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면서 면허가 취소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김 씨의 음주 운전을 적발한 곳은 김 씨가 찾아 간 해당 지구대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음주 운전을 적발한 경찰서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 온 40대가 붙잡혔습니다.
강원도 원주경찰서는 원주 거주 43살 김 모 씨를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9일) 저녁 7시 10분쯤, 원주의 한 지구대에 만취 상태로 흉기를 들고 찾아와 직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한 달 전쯤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면서 면허가 취소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김 씨의 음주 운전을 적발한 곳은 김 씨가 찾아 간 해당 지구대였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지구대에 방문했을 당시부터 흉기를 들고 있었지만, 내려 놓으라는 지시에 따라 흉기는 곧 땅에 버렸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술에 취해 방문한 이유에 대해 “누군가를 해칠 것 같다”라는 취지의 말을 해 초동 조사를 벌여 이튿날 석방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소동이 음주운전 적발에 앙심을 품고 벌인 것인지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취재 제한 아니라고요?…‘전용기 배제’ 논란 따져보니
- “보건소에 부탁드린다”…매뉴얼 공유한 의료진
- 서울·경기 4곳 제외 전국 규제지역 해제
- 몸값 높아진 아세안…정상회의 핵심 의제는?
- KF-21 2호기, 약 30분간 최초 비행…비행시험 착수
- 中, 문고리서 코로나19 양성 나오자…“최대한 중국 가지 마라”
- [현장영상] 고속도로에 쏟아진 택배 상자들…트레일러·택배차량 추돌
- 레고랜드발 대출시장 직격탄…서민 밀려 사채시장으로?
- 2024년까지 서울 지하철 9호선 48칸 증편…“혼잡도 150%→120%”
- [친절한 뉴스K]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예산 ‘반토막’…인력난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