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11연승!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의 무한 도전, 우디네세전서도 이어질까?

임기환 기자 2022. 11. 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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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를 경기가 없이 꾸준한 활약으로 소속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나폴리의 김민재가 오는 토요일 11연승에 도전한다.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14경기를 치른 가운데 아직까지도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나폴리에 이제 리그 우승도 먼 얘기가 아니다.

해외 리그의 코리안리거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이적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민재는 상대팀뿐만 아니라 소속팀 나폴리까지 긴장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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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거를 경기가 없이 꾸준한 활약으로 소속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나폴리의 김민재가 오는 토요일 11연승에 도전한다.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14경기를 치른 가운데 아직까지도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나폴리에 이제 리그 우승도 먼 얘기가 아니다. 김민재가 계속해서 든든한 수비 실력을 뽐내며 세리에 A의 우승 표식인 '스쿠데토'를 부착할 수 있을까.

해외 리그의 코리안리거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이적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민재는 상대팀뿐만 아니라 소속팀 나폴리까지 긴장하게 하고 있다. 아직 첫 시즌도 채 끝나지 않았지만 워낙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탓에 벌써부터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민재의 현재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700억 원)로, 실력에 비해 너무 저렴해 다른 팀에 김민재를 빼앗기기 쉽다는 평가다. 심지어 김민재가 바이아웃이 없는 상태로 이적시장에 나오면 이적료가 1억 유로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렇듯 한 시즌 만에 유럽을 사로잡은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자국 리그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최고의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2위와 큰 승점 차이로 선두에 올라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나폴리가 이번 시즌 치른 20경기 중 패배는 단 한 번 뿐이다. 경기당 0.8골만을 허용하며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근 김민재가 남은 경기들에서도 '철기둥'의 면모를 보여주며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나폴리가 만날 우디네세는 14전 6승 6무 2패로 리그 중위권에 위치해 있지만, 22득점의 만만치 않은 화력을 보유하고 있어 '벽' 김민재가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특히 팀 득점 4분의 1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스트라이커 베투의 공격력이 매섭다. 나폴리라는 강적을 넘어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우디네세가 반전을 만들 수 있을까.

한편, 나폴리의 홈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토요일 밤 11시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스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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