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 향해 돌진하는 허리케인 '니콜'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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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니콜(Nicole)'이 미국 동부 플로리다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오전 북대서양 바하마에서 생성된 '니콜'은 폭풍에서 허리케인으로 발전해 오후께 플로리다에 상륙하며, 10일엔 조지아 남부로 11일에는 캐롤라이나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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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0년만에 11월에 발생한 허리케인 '니콜'
바하마 지나 플로리다 향하는 도중 폭풍→허리케인으로 세력 강화
상륙 전부터 플로리다 해안가 따라 높은 파도와 강풍 발생
[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허리케인 '니콜(Nicole)'이 미국 동부 플로리다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플로리다 해안가는 벌써부터 높은 파도와 거센 바람이 불며 허리케인 현상이 고조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오후 플로리다 반도에 착륙 예정인 허리케인 '니콜'은 생성 당시 이름이 붙여지지 않을 정도로 세력이 약했으나, 플로리다로 접근하면서 1등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강화됐다.
이날 바하마 북서부를 통과한 니콜은 순간 최대 풍속이 70마일(시속 112km)에 달했으며, 중심부로부터 반경 643km 이내에 강한 돌풍을 일으켰다.
케빈 거스리 (Kevin Guthrie) 플로리다주 비상 관리국 국장은 "허리케인 세력으로 강한 돌풍이 느껴질 것"이라며 "주 전역 해안 인근에 이안류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해안 홍수와 해변 침식이 일어날 수 있으니 물에 들어가지 말아달라"고 권고했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오전 북대서양 바하마에서 생성된 '니콜'은 폭풍에서 허리케인으로 발전해 오후께 플로리다에 상륙하며, 10일엔 조지아 남부로 11일에는 캐롤라이나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로리다는 지난 9월 허리케인 '이언(Ian)'으로 주 전역이 광범위한 피해를 입고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태로 여전히 많은 주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vlls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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