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대전시의원 “홀덤펍 불법 도박 도심 곳곳서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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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이용기 의원이 10일 홀덤펍을 가장한 불법 도박 행위가 대전 도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대전시 시민안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홀덤펍을 가장한 불법 도박 행태를 지적하고 근절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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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 이용기 의원이 10일 홀덤펍을 가장한 불법 도박 행위가 대전 도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대전시 시민안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홀덤펍을 가장한 불법 도박 행태를 지적하고 근절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대전에서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하고 홀덤이라는 카드게임을 즐기며 술을 마실 수 있는 홀덤펍이 약 30여곳이 된다"며 "허가받은 대로 건전하게 운영되는 곳도 많지만 일부 업소에선 현찰이 오가는 사실상 도박판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부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업소는 시민들에게 사행심을 조장하고 있다"며 "시민안전실 민생사법경찰과가 나서 홀덤펍 업소와 찾는 손님들에게 현금이 오가는 게임은 불법임을 정확히 인지시키고 이러한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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