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권과 균형발전 '25개 세션' 펼쳐질 토론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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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자체가 참여해 지역 균형발전 문제를 논의하고 의지를 다지는 '지방시대 엑스포' 행사가 10일 부산에서 열렸다.
행사는 지방시대의 출범을 알리는 '기념식'과 전국 각 시·도의 지역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홍보하는 '전시관', 각계 전문가가 모여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정책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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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정책콘퍼런스·전시회
정부와 지자체가 참여해 지역 균형발전 문제를 논의하고 의지를 다지는 ‘지방시대 엑스포’ 행사가 10일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시는 오는 12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부산’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기존에 각각 열리던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한 것으로, 첫 행사 장소로 부산이 선정됐다. 갈수록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각 지역의 문제를 펼쳐놓고 지방 분권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는 것이라 의미가 크다.
행사는 지방시대의 출범을 알리는 ‘기념식’과 전국 각 시·도의 지역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홍보하는 ‘전시관’, 각계 전문가가 모여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정책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은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열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전국 각 시·도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부터 사흘간 운영하는 전시관은 ▷지방시대관 ▷각 시·도 전시관 ▷2030부산세계박람회특별관 ▷주민자치타운 ▷희망이음 청년 엑스포관 등으로 구성돼 지방자치에 관한 다양한 내용이 소개된다.
10일과 11일 이틀간 열리는 정책 콘퍼런스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관한 주제로 25개 세션이 마련된다. 부산시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와 부울경의 발전 전략’과 ‘지방분권, 균형발전 정책의 쟁점과 시민 주체의 육성 과제’ 등을 주제로 정책 비전을 제시한다. 또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이 ‘지방시대를 위한 지역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국제신문 손균근 서울본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 외에도 시는 부산시 전시관에 박 시장의 역점 사업인 ‘15분 도시’의 비전과 구상을 홍보하고,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관한 발전 전략도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박 시장은 “제1회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의지를 표출하는 대국민 약속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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