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효과'···HS애드, 관광공사 캠페인 영상 3주 만에 2억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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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애드가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한국관광공사 '2022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with BTS' 캠페인 티저 및 본편 영상을 런칭한 지 3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억3000만뷰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캠페인은 지난 2020년부터 '범 내려온다', '머드맥스' 등의 영상으로 누적 조회수 9억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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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지민, 부산·대전·포항·제주 차례로 방문
도시 별 관광지 소개···감각적 영상미에 올드K팝
HS애드가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한국관광공사 ‘2022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with BTS’ 캠페인 티저 및 본편 영상을 런칭한 지 3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억3000만뷰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캠페인은 지난 2020년부터 ‘범 내려온다’, ‘머드맥스’ 등의 영상으로 누적 조회수 9억뷰를 달성했다.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찍은 이번 영상 역시 지난 달 티저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포항, 제주 본편을 공개하며 또 다른 흥행 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기존 콘텐츠에서 볼 수 없었던 BTS 슈가와 지민 두 멤버의 조합으로 더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캠페인은 K-팝의 레전드인 BTS가 올드 K-팝 명곡과 어울리는 4개 도시를 배경으로 해당 지역의 관광지를 소개한다.
BTS 두 멤버가 원조 K-pop을 즐기는 모습으로 시작하는 티저 영상은 일반적인 디지털 방식이 아닌 필름을 사용해 빈티지한 감성의 영상미를 최대한 살렸으며 제작 과정 하나하나 숨은 디테일이 반영됐다.
국내외 팬들의 열렬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영상에 4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한국에 오지 않고는 못 배기는 홍보 영상이다”, “이렇게 훌륭한 영상을 공공기관에서 만들었다니 믿을 수 없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편은 슈가와 지민이 블루스 음악이 흘러나오는 어느 부산의 바에 걸어 들어오며 시작된다. 바텐더에게 카세트테이프를 건네자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가 시작되며 부산의 관광지들이 소개된다. 부산은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면서, 2030 세계박람회 후보지로 이번 영상은 부산항과 오륙도는 물론 야경으로 유명한 마린시티, 광안대교 등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소개한다.
대전편은 슈가와 지민이 대전 도심에 위치한 LP 가게에서 노래를 감상하는 모습으로 시작돼 로큰롤 분위기가 나는 여성이 LP 가게에서 나가자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신나는 리듬과 함께 대전 사람도 알기 힘든 지역의 숨은 매력이 펼쳐진다.
이어서 공개된 포항편은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철의 도시’ 포항을 K-힙합의 비트와 함께 소개한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이 불꽃이 흐르는 전선을 따라 쌓여있는 스피커를 배경으로 슈가와 지민이 등장한다. 한국 힙합의 레전드 곡인 드렁큰 타이거의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가 흘러나오며 포항 제철소, 죽도시장, 영일대 해상누각, 스페이스 워크 등 포항의 다양한 관광지들이 다이나믹한 모습으로 보여진다.
제주편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힐링의 도시 제주에서 박성연의 “바람이 부네요”를 배경 음악으로 여유를 선사한다. 슈가와 지민이 제주의 산들바람을 맞으며 힐링하는 모습으로 영상이 시작되며, 성산일출봉, 정방폭포, 사려니숲길과 같이 제주의 명소부터 숨겨진 보석과 같은 황우지 선녀탕, 보롬왓까지 제주만의 다양한 매력을 서정적인 리듬과 함께 선보인다.
이번 영상들은 전 세계적인 홍보 차원에서 미국, 영국, 싱가포르, 태국, 일본, 카타르 등 6개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12월까지 옥외 광고로 송출될 예정이다.
HS애드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 두기 규제 완화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 도시의 다양한 관광 매력 뿐 만 아니라 글로벌 스타 BTS의 슈가, 지민의 매력까지 더해져 전 세계 방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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