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고교생에 진로체험 제공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대구 최초 직업교육중점 특수학교인 이룸고(교장 이숙희) 1~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알쓸이체(알아두면 쓸모있는 이색 체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룸고 학생 100여명은 이날 피부건강관리과와 드론기계과, 제과제빵커피과 등 3개 학과를 순회하며 다양한 진로체험을 했다.

10일이룸고 학생들이 제과제빵커피과 실습실에서 '빼빼로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수성대학교]

피부건강관리과는 호흡기에 좋은 천연화장품과 천연 향초 만들기와 미용기기를 이용한 얼굴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천연화장품과 향초를 직접 만들었고, 미용기구를 활용한 효과적인 얼굴 관리 방법을 체험했다.

10일 이룸고 학생들이 수성대 드론기계과의 드론 미션 비행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수성대학교]

또 제과제빵커피과에서는 빼빼로와 쵸코라떼 만들기를 체험하는 한편 드론기계과에서도 드론 시물레이션 비행 연습과 드론 미션 비행 실습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4차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드론 세계를 경험하는 등 이날 하루 동안 다양한 직업 세계를 맛보았다.

수성대 피부건강관리과의 미용기구를 활용한 얼굴 관리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수성대학교]

수성대 진로체험 알쓸이체 프로그램은 드론비상착륙·냠냠 요리조리 프로그램·물광피부 만들기 등 학과의 특성을 살린 16개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중·고교생들에게 인기다.

특히 수성대의 알쓸이체는 프로그램과 연관된 기업도 참여하는 산학 맞춤형으로 이뤄져 대학의 사회적 기여라는 목적 달성은 물론, 수성대 학생들의 기업 맞춤형 전공체험·현장학습도 이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이영 입학홍보처장은 “대구 최초 직업교육중점 특수학교인 이룸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 대학의 다양한 직업 세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체험학습을 실시해 좋았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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