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SON 절친 베일 월드컵 뜬다’ 웨일스 26명 엔트리 발표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가레스 베일(33, LA FC)이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누빈다.
웨일스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26명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다.
한때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베일이 주장 완장을 차고 월드컵에 나간다. 베일을 비롯해 벤 데이비스(토트넘), 조 로든(스타드 렌), 아론 램지(OGC 니스), 해리 윌슨(풀럼), 다니엘 제임스(리즈 유나이티드), 네코 윌리엄스(노팅엄 포레스트), 키퍼 무어(본머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웨일스는 조별리그 B조에 편성돼 잉글랜드, 미국, 이란과 경쟁한다. 16강에 진출하면 A조의 네덜란드, 세네갈, 카타르, 에콰도르 중 한 팀과 맞붙는다. 웨일스는 유로 2016 이후 6년 만에 메이저대회에 진출해 큰 꿈을 꾸고 있다.
웨일스는 유럽예선 플레이오프(PO)에서 우크라이나를 1-0으로 꺾고 카타르 월드컵행 막차에 탑승했다. 1958 스웨덴 월드컵 이후 64년 만의 진출이다. '64년'은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월드컵 본선에 오른 국가 중 다시 본선 무대를 밟는 데 걸린 가장 오랜 기간이다. 기존 기록은 노르웨이와 이집트의 56년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웨일스 최종 명단
골키퍼: 웨인 헤네시, 대니 워드, 아담 데이비스
수비수: 벤 데이비스, 벤 카방고, 톰 로키어, 조 로돈, 크리스 메팜, 이선 암파두, 크리스 건터, 네코 윌리엄스, 코너 로버츠, 소바 토마스
미드필더: 조 앨런, 맷 스미스, 딜런 레빗, 해리 윌슨, 조 모렐, 조니 윌리엄스, 아론 램지, 루빈 콜윌
공격수: 가레스 베일, 키퍼 무어, 마크 해리스, 브레넌 존슨, 다니엘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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