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규 감염 9천명 육박해도 극단적 봉쇄 없어...기류 변화

김태현 2022. 11. 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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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올봄 상하이 봉쇄 당시 수치를 넘어섰지만, 극단적인 봉쇄를 하지 않는 등 방역 상의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하루 신규 감염자가 9천 명에 육박한 것은 상하이 봉쇄 당시인 지난 4월 30일(8천200여 명) 이후 6개월 만입니다.

광둥성 광저우는 최근 사흘 연속 2천여 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고 이달 누적 감염자가 1만2천 명에 육박했지만, 감염자가 집중된 하이주구와 리완구 등 2곳만 봉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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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올봄 상하이 봉쇄 당시 수치를 넘어섰지만, 극단적인 봉쇄를 하지 않는 등 방역 상의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어제(9일) 본토 신규 감염자는 8천800여 명이었습니다.

중국의 하루 신규 감염자가 9천 명에 육박한 것은 상하이 봉쇄 당시인 지난 4월 30일(8천200여 명) 이후 6개월 만입니다.

남부 광둥성이 3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허난성 1천200여 명, 충칭 750여 명 순이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곳곳에서 방역 조치가 펼쳐지고 있지만 상하이 봉쇄가 내려진 지난 3월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시의 잣대를 적용하면 최근 코로나19가 퍼진 많은 도시가 봉쇄돼야 하지만, 아직 그런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광둥성 광저우는 최근 사흘 연속 2천여 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고 이달 누적 감염자가 1만2천 명에 육박했지만, 감염자가 집중된 하이주구와 리완구 등 2곳만 봉쇄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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