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 예탁결제회사협의회 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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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차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예탁결제회사 총회(ACG)'가 7일부터 나흘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은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전 세계 중앙예탁결제회사들이 참여하는 세계중앙예탁기관협의회(WFC)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부산이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 활동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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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차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예탁결제회사 총회(ACG)'가 7일부터 나흘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총회는 ACG 회원사, 외국계 금융기관과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2014년 11월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뒤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불확실성의 바다를 항해하는 금융업계(Financial Industry, Navigating the Sea of Uncertainty)'를 주제로 세계 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도전 과제와 극복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한-아세안 금융협력 포럼'을 선보였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도 했다.
8일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만찬에서는 부산 엑스포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유치 지지를 호소했다.
예탁결제원은 제4차(2000년), 제15차(2011년)에 이어 3번째로 제24차 총회를 열어 최다 개최기관이 됐다. 선진 예탁결제회사(CSD)로서 역할과 지위를 공고히 했다.
아시아 국가 간 금융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해 국제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태 지역 증권 관계기관들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가 됐다.
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은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전 세계 중앙예탁결제회사들이 참여하는 세계중앙예탁기관협의회(WFC)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부산이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 활동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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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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