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미저리' 내달 24일 개막…김상중·길해연 등 출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연제작사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는 연극 '미저리'를 다음달 24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미저리'는 동명 영화로도 제작된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2015년 브로드웨이 브로드 허스트 극장에서 진행한 공연은 영화 '다이하드'로 잘 알려진 유명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첫 연극 주연이자 제작자를 맡아 화제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년 3개월 만에 무대…서지석·이일화 합류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는 연극 ‘미저리’를 다음달 24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작품은 소설가의 고뇌와 더불어 현대사회의 떠오르는 병리 현상 가운데 하나인 스토킹을 메인 스토리로 다룬다. 연극에 딱 맞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관객 마음을 사로잡는다.
연극은 2012년 벅스 카운티 플레이하우스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다. 2015년 브로드웨이 브로드 허스트 극장에서 진행한 공연은 영화 ‘다이하드’로 잘 알려진 유명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첫 연극 주연이자 제작자를 맡아 화제가 됐다.
이번 공연에서 주인공 폴 셸던 역은 배우 김상중, 서지석이 맡는다. 김상중은 초연부터 폴 셸던 역을 맡아 객석 점유율 90%를 달성했다. 서지석은 이번이 첫 ‘미저리’ 합류다. 그는 “연극 도전도 설레지만 김상중 선배님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폴 셸던의 광팬 애니 윌크스 역은 초연 멤버 길해연과 최근 영화 ‘나를 죽여줘’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이일화가 연기한다. 보안관 버스터 역에는 연기 인생 47년 배테랑 배우 고인배, TV 드라마·영화·광고 등에서 존재감을 나타내온 김재만이 캐스팅됐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FTX 뱅크런 發, 코인 대폭락…하루 새 120조원 증발
- 男학생 주요부위 '툭'…합의금 2000만원 준 교사, 법원 판단은
- "文의 기이한 집착, 尹은 물욕 없다"…신평, '풍산개 논란' 비판
- 샐러드에 통통한 애벌레 꿈틀… 유명 제과업체는 ‘나몰라라’ 발뺌?
- 김어준, 한동훈에 "직업적 음모론자? 참을 수 없는 분노 느껴"
- 안우진, 최동원상 후보 제외…"학폭 징계 전력 외면 못해"
- 尹전용기 배제…與 "MBC가 언론인가" vs 野 "尹, 치졸한 소인배"(종합)
- 전용기 못 타는 MBC…진중권 "졸지에 언론자유 투사 만들어"
- “도와주세요 119예요”… 이태원 투입 다음 날, 폭행당한 소방관
- 성폭력 아닌 뇌물이 된 성관계…막장 검사 '성추문'[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