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분기 영업익 전년比 15%↓…석유화학·가전 사업 둔화 영향(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는 올해 연결 기준 3분기(7~9월) 매출액 1조7455억원, 영업이익 509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LG전자의 경우 가전 사업 성장 둔화의 영향을 받았고 LG디스플레이는 TV수요 감소로 패널가가 약세를 보이며 수익성이 악화했다.
LG화학의 석유 화학 사업 부진 및 중국 봉쇄 장기화에 따른 화장품 소비 둔화도 LG생활건강 매출에 악영향을 미쳤다.
또 LG CNS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이 감소하면서 건설 용역 매출이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매출액 1조7455억·영업이익 5092억원 기록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LG는 올해 연결 기준 3분기(7~9월) 매출액 1조7455억원, 영업이익 509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5% 증가했으며 매출은 1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0% 감소한 4558억원이다.
이번 실적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3분기 증권사 전망치(컨센서스) 5807억원보다 715억 (12.3%) 감소한 수치다.
대내외적 경제여건 악화 속에서 매출은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감소했다. 지주사가 직접 영업, 생산활동 등을 하지 않는 만큼 자회사 실적이 영향을 미쳤다.
LG는 "전년도 고수익을 창출했던 석유화학 사업의 이익 감소와 지분법 손익이 전년 대비 23% 감소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계열사별로 보면 LG전자의 경우 가전 사업 성장 둔화의 영향을 받았고 LG디스플레이는 TV수요 감소로 패널가가 약세를 보이며 수익성이 악화했다.
LG화학의 석유 화학 사업 부진 및 중국 봉쇄 장기화에 따른 화장품 소비 둔화도 LG생활건강 매출에 악영향을 미쳤다.
다만 LG이노텍의 경우 완성차 업체 생산량 증가에 따른 자동차 부품 사업 성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양극재 등 첨단소재 사업 성장도 LG에너지솔루션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또 LG CNS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이 감소하면서 건설 용역 매출이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