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WS 우승’ 베이커 감독, 휴스턴과 1년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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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2023년에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휘봉을 잡는다.
휴스턴 구단은 10일(한국시간) "베이커 감독과 계약을 1년 계약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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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인 2000승 고지…정규시즌 이어 PS서도 우승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2023년에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휘봉을 잡는다.
MLB 공식 매체 ‘MLB닷컴’은 “8일 월드시리즈 우승 퍼레이드를 벌이기 전, 베이커 감독은 짐 크레인 구단주와 홈 구장에서 만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며 “협상 15분 만에 계약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베이커 감독은 팀이 ‘사인 훔치기’ 후폭풍의 중심에 있던 2020년 1월 ‘1+1’ 계약을 맺고 사령탑에 올랐다. 이후 1년씩 연장 계약을 맺으며 이제 4시즌째 팀을 맞게 됐다. 부임 이래 230승154패를 기록했다.
올해는 성과가 많은 해였다. 정규시즌엔 흑인 감독 최초로 개인 통산 2000승 고지를 밟았고 시즌 106승5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령 월드시리즈 우승 감독 타이틀을 달았다.
베이커 감독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휴스턴에서 우리의 과제를 완성하고 싶었다. 우승을 이뤄 기쁘다”면서 “나는 휴스턴에서 계속 일하길 바랐고, 하늘에서 ‘다시 팀을 잘 이끌어봐’라고 답을 줬다. 우리가 또 어떤 업적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했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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