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케냐 교역 증진키로…케냐인 무비자 입국

김성진 2022. 11. 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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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부와 동부에서 각각 가장 큰 경제 규모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가 교역과 투자를 증진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브라힘 파텔 남아공 통상산업경쟁부 장관은 이날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서 지난해 양국간 교역이 65억 랜드(약 5천45억원)에 불과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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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방문한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나이로비 EPA=연합뉴스) 케냐를 방문한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왼쪽)이 9일(현지시간) 나이로비 대통령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열기에 앞서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이날 케냐를 국빈 방문한 라마포사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 포럼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2022.11.10 ddy04002@yna.co.kr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 남부와 동부에서 각각 가장 큰 경제 규모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가 교역과 투자를 증진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브라힘 파텔 남아공 통상산업경쟁부 장관은 이날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서 지난해 양국간 교역이 65억 랜드(약 5천45억원)에 불과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케냐 측도 남아공의 적극적 투자를 당부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케냐인의 남아공 무비자 입국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남아공인은 케냐를 무비자로 입국했지만, 케냐인은 그러지 못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케냐를 처음으로 공식 방문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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