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도의원 "양주 송추-서울역 오가는 시내버스 단축은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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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송추와 서울역을 오가는 704번 버스를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노선 단축하는 것은 부적절한 처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도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오랫동안 경기도 차고지에서 서울역을 오가던 시내버스를 경기도민의 의견 수렴 없이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노선 단축을 통보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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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시 송추와 서울역을 오가는 704번 버스를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노선 단축하는 것은 부적절한 처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도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오랫동안 경기도 차고지에서 서울역을 오가던 시내버스를 경기도민의 의견 수렴 없이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노선 단축을 통보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영주 의원은 "20년 가까이 양주시 송추에서 서울역 환승센터를 연결하던 704번 버스에 대해 서울시가 11월 28일자로 노선 단축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양주시 구간 27개 정류장 단축 운행이 예고돼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경기도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박노극 도 교통국장은 "서울시는 CNG 충전소 문제와 장거리 운행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서울시외 경기도 운행구간 단축을 양주시에 통보했다"면서 "버스 감차는 동의 대상이지만, 노선 단축의 경우 협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이 의원은 "서울 버스회사 65개 중 31개사가 경기도 차고지를 이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도민 의견수렴 없는 일방통행식 행정은 시대착오적 행태"라고 질타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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