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BGF리테일·청주복지재단,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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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 충북지역부, 청주복지재단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협약에 따라 CU편의점 가맹점주 300여 명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발견하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청주복지재단에 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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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 충북지역부, 청주복지재단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협약에 따라 CU편의점 가맹점주 300여 명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발견하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청주복지재단에 알리기로 했다.
또 청주복지재단은 CU편의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기 세대발굴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한 수원 세 모녀 사건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주변의 관심과 인적안전망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됨에 따라 지역 내 사정이 밝은 CU편의점 종사자를 복지 인적안전망 구축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BGF리테일 충북지역부 김영두 부장은 "최근 사회 구조의 변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과의 교류가 어려워 사회적으로 고립된 위기가구 증가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곳곳에 위치한 편의점 네트워크 역량을 잘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편의점은 현재 단순 소매점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의 중요한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사정을 잘 아는 편의점 종사자들이 함께 동참해줘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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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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