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쾌거’

김시균 2022. 11. 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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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33억… 전년比 56.5 높아
영업익 95억으로 67.5% 상승
루트로닉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이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쾌거를 이뤘다.

10일 루트로닉은 지난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순이익은 643억원, 154억원으로 각각 56.5%, 62.0% 늘었다고 밝혔다. 연결 영업이익은 9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5.5%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4.7%, 순이익률은 23.9%다.

이로써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836억원, 영업이익 351억원, 순이익 4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54.8%, 67.9%, 73.3% 증가한 것으로, 매출 기준 지난해 연간 실적인 1736억원을 이미 넘겼다.

루트로닉에 따르면 해외 매출 증가세가 이번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133억원) 대비 130.5% 성장한 305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거뒀다. 유럽·중동 지역 성정세도 두드러진다. 3분기 전체 해외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74.1%에 달한다.

루트로닉이 현재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클라리티II, 울트라, 할리우드 스펙트라, 루트로닉 지니어스, 피코플러스 등이다. 지난해 선보인 레이저 의료기기 더마브이도 매출 상승세가 견고하다는 평가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고가, 고마진 제품군을 편성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환율 효과 떠한 더해져 높은 매출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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