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1월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국고채 발행 않기로

"국고채 발행실적·재정소요·수급여건 등 감안"

기획재정부 전경 (기획재정부 제공) 2020.11.23/뉴스1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기획재정부는 11월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한 국고채를 발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는 옵션 방식 비경쟁인수에 따른 월별 발행 물량의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사전 공고된 물량을 일정 금리로 발행하는 제도다.

기재부는 "10~11월 국고채 발행실적, 최근 재정소요 및 국고채 수급여건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국고채 발행실적은 10월 11조2000억원(경쟁입찰 9조원), 11월 4조원(경쟁입찰 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2월 국고채 발행계획은 오는 24일 기재부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