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 출범 박차…준비법인 ‘넥스트레이드’ 창립 총회 개최

김효선 기자 2022. 11. 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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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가 대체거래소(ATS)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10일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오후 출자기관 34사와 함께 ATS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준비법인 '넥스트레이드 주식회사(넥스트레이드)'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학수 초대 대표이사는 "유관기관, 증권사 등 시장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넥스트레이드가 국내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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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대표 이사에 김학수 전 금융결제원장

금융투자협회가 대체거래소(ATS)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금융투자협회 전경/제공=금융투자협회

10일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오후 출자기관 34사와 함께 ATS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준비법인 ‘넥스트레이드 주식회사(넥스트레이드)’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투협에 따르면 이날 창립 총회에는 금투협을 비롯해 발기인(8사), 증권사(19사), 증권유관기관(3사), IT기업 등(4사) 총 34개사가 참석했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김학수 전 금융결제원 원장이 선임됐다. 이 밖에 신보정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을 비롯한 사외이사 3명과 나재철 금투협회장,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대표,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 등 비상임이사 3명도 각각 선임됐다.

김학수 초대 대표이사는 “유관기관, 증권사 등 시장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넥스트레이드가 국내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레이드는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쳐 신속하게 예비인가 신청을 추진하고, 대체거래시스템을 구축해 시장을 오픈할 방침이다.

앞서 금투협은 지난 2013년 8월 자본시장법상 ATS 도입 근거 마련을 시작으로 ATS 설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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