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업화 유망기술 `한 자리에`…40개 기업과 기술매칭

전북특구본부, '테크비즈 파트너링' 개최
농생명융합 등 91건 기술 공개..후속지원

전북연구개발특구는 10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2022 전북특구 테크비즈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 전북특구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10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공공기술 이전과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전북특구 테크비즈파트너링'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기업이 공공기술을 활용해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전북지역 16개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유망기술을 수요기업과 매칭,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북특구의 특화 분야인 농·생명융합(53건), 융복합 소재·부품(32건), 융복합 미래수송(6건) 등 총 91건의 사업화 유망기술이 선보였고, 이 중 40여개사가 60여건의 기술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전북특구뿐 아니라 다른 지역특구의 유망기술과 전북특구 내 유망연구실 관련 정보도 소개됐다.

전북특구는 기술상담 결과를 토대로 후속 연계, 기술협상, 사업화모델 설계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조용철 전북특구본부장은 "앞으로 전북특구 내 공공기술 이전과 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