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정준영 단톡방 멤버 아냐…잘못됨 바로잡지 못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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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단톡방 논란 이후 컴백한 가수 용준형이 사과했다.
용준형은 10일 오후 새 EP 'LONER (로너)' 발매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그 어느 단톡방에도 속해있지 않았다. 당시 대화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LONER'는 용준형이 4년여 만에 선보이는 솔로앨범으로, 홀로 보내는 시간 속 지나가는 많은 생각들과 다양한 감정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써 내려간 곡들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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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단톡방 논란 이후 컴백한 가수 용준형이 사과했다.
용준형은 10일 오후 새 EP ‘LONER (로너)’ 발매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그 어느 단톡방에도 속해있지 않았다. 당시 대화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지 못한 것에 대한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 앞으로 좋은 일로만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층간 소음’은 얼터너티브 힙합 기반의 비트에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노래다. 지난 9일 오후 공개된 커밍순 영상에서 용준형이 “이별 후에 지난 기억들이 계속 ‘층간 소음’처럼 나를 괴롭게 한다는 걸 비유해 표현했다”라고 곡을 직접 소개했다. 용준형의 타이트한 래핑과 중독성 강한 훅도 돋보인다.
용준형은 “‘층간소음’은 제일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곡이다. ‘층간소음’이라는 곡은 연애의 끝에 남는 후유증을 우리가 종종 겪는 층간소음에 비유해본 트랙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갑자기 예고도 없이 쿵쿵거림이 시작되지 않나.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잠잠해졌다가 또 시작되고 그런 것들을 갑자기 기억이 불현듯 떠오르면 멈추기가 쉽지 않지 않나. 그런 점이 비슷하다고 생각해 거기서부터 곡 구상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끔 자려고 누우면 귀에 제 심장 소리가 크게 들릴 때가 있다. 저는 그럴 때가 좀 많다. 그런 사소한 것까지도 이 곡을 끌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이런 사소한 것들을 다 모으다 보니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고,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장르적 제한이 없이 최대한 다양한 감정, 다양한 분위기를 담아보려고 노력했다”고 밝힌 용준형은 “신보 관전 포인트는 일상이 되게 뻔하다고 느낄 때가 있는데 조금 특별하고 다른 시선에서 보려고 하면 다 특별하다고 느껴지고 오늘은 새롭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걸 소재로 삼아서 앨범을 만들었다. 들으시면 반복되는 일상이나 느낌들이 특별하게 느껴질 수 있는 앨범이자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앨범을 선보이는 만큼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 싶다. 올해는 저도 그렇고 저를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도 그렇고 선물 같은 한 해로 만들고 싶다”라고 인사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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