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십리향’ 등 21개 품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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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전라북도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전북도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1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황철호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된 답례품은 농축수산물 등 특산품이 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유·무형 서비스 등으로 답례 품목을 확대해 기부자가 매력적인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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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박대, 정읍 귀리, 남원 추어탕, 진안 홍삼 등 시·군별 대표 상품 선정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전라북도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전북도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1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답례품은 한우세트, 친환경 농산물 가공식품 꾸러미, 쌀(십리향), 전북투어패스카드, 홍삼정 세트,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 관람권 및 시・군 대표 답례품인 한옥마을상품권, 박대, 추어탕, 사과, 치즈세트 등 총 21개 품목이다.
답례품은 지역 체류형 답례품을 포함해 도내 주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이 주로 선정됐다. 지역 생산품 중 인지도가 높고 공급과 유통의 안정성 및 기부자의 선호도, 인증상품, 광역브랜드 여부 등이 선정 기준으로 검토됐다.
아울러 체류 관광 기회 마련, 지역문화 홍보, 향후 관계인구 형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이 고려됐다.
전북도는 답례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하고 내년 제도 시행 이후에도 다양한 품목으로 특색 있는 상품을 개발해 확대할 계획이다.
황철호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된 답례품은 농축수산물 등 특산품이 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유·무형 서비스 등으로 답례 품목을 확대해 기부자가 매력적인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액의 30% 이내로 지역 특산품 및 관광 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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