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학예연구직 전문성 강화는 어떻게…11일 국회서 토론회

김예나 2022. 11. 10.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일하는 학예 연구직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0일 학계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자체 학예 연구직 전문성 강화 및 제도 개선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사 안내 [김예지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일하는 학예 연구직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0일 학계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자체 학예 연구직 전문성 강화 및 제도 개선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문화재 관련 업무를 하는 학예 연구직들이 적은 숫자에 비해 처리하는 업무의 범위나 양이 많아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최종호 교수는 첫 발제자로 나서 지자체 학예 연구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관련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류호철 안양대 교수는 각 지자체의 문화재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인력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법 개정이나 전문 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발표도 이어진다.

이후 열리는 토론에서는 김태식 연합뉴스 한류기획단장이 좌장을 맡아 학예직 전문성 강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놓고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전국학예연구회 엄원식 회장은 "일선에서 문화재와 박물관 업무를 담당하는 학예연구사 및 관계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예지 의원은 앞서 지방자치단체에 학예전문인력을 두도록 하는 문화재보호법 일부 개정안, 공립박물관장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일부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ye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