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국정조사 요구서 본회의 보고…국힘은 “수사 먼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1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이 지난 9일 제출한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보고했다.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은 국정조사요구서를 본회의에 보고한 후 각 교섭단체와 협의해 국정조사를 시행할 조사위원회를 확정해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1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이 지난 9일 제출한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보고했다.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은 국정조사요구서를 본회의에 보고한 후 각 교섭단체와 협의해 국정조사를 시행할 조사위원회를 확정해야 한다. 이후 조사위원회에서 조사의 목적·범위·방법·기간 등을 기재한 조사계획서를 작성한 뒤 국회 본회의 의결까지 마치면 국정조사가 개시된다.
야권은 조사위원회 구성에 여당의 참여를 최대한 설득하되, 끝까지 여당이 불참 입장을 고수한다면 오는 2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조사계획서를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날도 경찰 수사가 우선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본회의 자유토론에서 “경찰의 수사와 감찰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국정조사가 시작되더라도, 조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 기관과 증인들은 수사와 감찰을 이유로 자료제출과 진술을 거부할 것이고, 국정조사가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카더라 주장과 정쟁만 반복하다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눈 떠보니 후진국’
- <한겨레>는 이번 취재에 대통령 전용기를 거부합니다
- 국회 모욕이 일상…“이 XX” “웃기고 있네” 그 대통령에 그 수석
- “전용기 탑승, 개인 윤석열 시혜로 착각 말라” 언론단체 반발
- 이재명, 측근 수사에 “검찰, 훌륭한 소설가 되기 쉽지 않겠다”
- 2850조 갑부 사우디 왕세자, 서울 1박 2200만원짜리 방 보니…
- 해밀톤호텔 이어 ‘각시탈’ 조사…특수본, ‘수사 골든타임’ 까먹는다
- 한국이 일본 포도 ‘루비로망’ 훔쳤다?…“어이없어, 항의는 중국에”
- 무궁화호 탈선 4일 만에 KTX 고장…승객 805명 불편 겪어
- 우주에서 성관계·출산 가능할까?…원숭이로 실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