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정준영 단톡방' 관련 사과 "멤버는 아니었지만…잘못된 대화 반성"

공미나 기자 2022. 11. 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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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 용준형이 '정준영 단톡방(단체채팅방)' 논란 관련 "단톡방 멤버는 아니었지만 잘못은 인지한다"며 사과했다.

용준형은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새 EP '로너'(LON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정준영 단톡방' 논란 관련 "그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있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어떤 대화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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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준형. 제공|블랙메이드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기수 용준형이 '정준영 단톡방(단체채팅방)' 논란 관련 "단톡방 멤버는 아니었지만 잘못은 인지한다"며 사과했다.

용준형은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새 EP '로너'(LON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정준영 단톡방' 논란 관련 "그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있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어떤 대화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잡지 못한 것을 뉘우치고 있다. 앞으로 좋은 일로만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용준형은 2019년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연루돼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가수 정준영은 직접 촬영한 불법 동영상을 지인들과 돌려본 가운데, 용준형 역시 정준영으로부터 영상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후 용준형은 속해있던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하고 군 입대했다.

사건 이후 오랜 시간 자숙 시간을 가졌지만 용준형에 대한 대중의 반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컴백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음악을 통해 마음이 조금이라도 팬들에게 닿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준형은 이날 오후 6시 '로너'를 발매하고 4년 만에 컴백한다. 앨범은 홀로 보내는 시간 속 지나가는 많은 생각들과 다양한 감정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써내려간 곡들을 엮었다. 타이틀곡 '층간 소음'은 얼터너티브 힙합 기반의 비트에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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