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럴’ 박진영X김영민X김동휘…잔혹한 복수 예고
이유민 기자 2022. 11. 10. 16:54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액션 스릴러가 탄생했다.
엔케티컨텐츠는 11월 9일 수요일 오전 11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높은 관심 속 제작보고회를 성료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성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진영, 김영민, 김동휘, 송건희, 허동원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크리스마스 캐럴’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다.
영화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은 “원작 소설을 읽고 나니 소설 속 인물들의 모습이 계속해서 마음에 걸렸다. 그 아이들의 분노와 슬픔에 관한 이야기, 우리 사회 속 힘없는 약자들과 피해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연출을 결심하게 됐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배우들도 “감독님과 만남 이후 이 작품을 해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박진영), “OCN 드라마 ‘구해줘’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김영민), “시나리오를 읽은 후 다소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감독님을 향한 믿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김동휘)며 김성수 감독의 스릴러 연출 노하우에 대한 깊은 신뢰를 전했다.
또 “시나리오를 읽고 스토리에 대한 잔상이 진하게 남았다”(송건희), “시나리오 자체를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 감독님과의 미팅 후 캐릭터에 대한 믿음과 매력을 느끼고 참여를 결심했다”(허동원)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충무로가 사랑한 베테랑부터 슈퍼 루키까지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더하는 완벽한 조합의 캐스팅을 완성한 김성수 감독은 “작업하는 동안 ‘캐스팅은 운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배우들이 제가 생각했던 캐릭터의 이미지와 딱 맞는 연기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마스 캐럴’ 팀의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촬영 현장 비하인드도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영민 배우는 “첫 리딩 당시 박진영 배우의 이미지가 마치 시나리오에서 걸어 나온 것 같은 인상을 줬다”며 철저한 준비 끝에 완성된 배우 박진영의 파격 변신을 궁금하게 했다.
이어 허동원 배우는 “한 명의 캐릭터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서 배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꼈다. 또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감독님과 좋은 캐릭터로 만나보고 싶다”라며 열정이 넘쳤던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잊지 못할 강렬함과 남다른 깊이감의 영화가 탄생했음을 알린 액션 스릴러 ‘크리스마스 캐럴’은 12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스경X이슈] ‘흑백요리사’ 출연진, 연이은 사생활 폭로…빚투→여성편력까지
- ‘나솔’ 23기 정숙, 성매매 빙자 ‘절도범과 동일인’ 의혹 일파만파
- 안영미, ‘젖년이’ 패러디→욕설 논란 후 의미심장 SNS…접시 위 얼굴
- 홍진경, 조세호 축의금 얼마했나 봤더니 “120만 원 이상” (차은수)
- [스경X이슈] ‘소속 아티스트’ 승관의 ‘일갈’··· 하이브, 고개 숙였다
- [전문] ‘성매매 의혹’ 최민환, 활동 잠정 중단…FT아일랜드 2인 체제
- [종합] ‘마약 누명’ 지드래곤 “위험한 생각할 뻔” (유퀴즈)
- [스경X이슈] 이홍기→전종서, 대중 반감 사는 마이웨이 ‘의리’
-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 모두 인정한 황의조, 리그 복귀 후 2경기 만에 3호 골···시즌 첫 선
- ‘지옥에서 온 판사’ 김아영, 반전의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