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외국인 '집단 패싸움', 일부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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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도심 한복판에서 집단 패싸움을 벌인 외국인 중 일부가 검거됐다.
10일 광주지방경찰청은 집단 간 난투극을 벌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 등 일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난투극에 가담한 용의자 중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국적 고려인 9명의 신원을 특정했고 이 가운데 일부를 소환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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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심야 도심 한복판에서 집단 패싸움을 벌인 외국인 중 일부가 검거됐다.
10일 광주지방경찰청은 집단 간 난투극을 벌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 등 일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전 4시경 광주 동구 구시청사거리 인근에서 패싸움을 벌였고 이를 말리던 미국인 B씨마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난투극에 가담한 용의자 중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국적 고려인 9명의 신원을 특정했고 이 가운데 일부를 소환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평소 외국인들이 자주 모이는 술집에서 밤새 술을 마시다 서로 사소한 시비 끝에 싸움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패싸움에 가담했던 이들의 신원을 대부분 파악했으며 나머지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불법체류자 신분일 것으로 경찰은 내다봤다.
앞서 경찰은 사건 발생 엿새 후인 지난 5일 '다른 외국인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미국인 B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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