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SNS에 우승 소감 "내년, 세상에 없던 신나는 야구로 보답"

이혜원 기자 2022. 11. 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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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구단주로 있는 프로야구단 SSG랜더스가 '2022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거둔 가운데, 정 부회장이 "세상에 없던 야구를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규 시즌 출발부터 끝까지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둔 이후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며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 이래 12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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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일 인스타그램서 우승 소감 "이 모든 영광 여러분과 하나님께 돌리겠다"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쳐. 2022.11.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구단주로 있는 프로야구단 SSG랜더스가 '2022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거둔 가운데, 정 부회장이 "세상에 없던 야구를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0일 정 부회장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모두 제치고 인천 문학구장이 홈 관중 동원 1위"라며 "여러분들 덕분에 오늘 우리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부회장은 "이 모든 영광 여러분과 하나님께 돌리겠다"며 "여러분이 계셔서 진짜 행복한 시즌 보냈다"고 덧붙였다.

또 정 부회장은 "내년 시즌엔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와서 세상에 없던 야구, 신나는 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사진과 우승 깃발을 흔드는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랜더스여영원하라'는 해시태그도 붙였다. 정 부회장이 게시글을 올린 지 45분 만에 8841명이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앞서 지난 8일 SSG랜더스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정규 시즌 출발부터 끝까지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둔 이후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며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 이래 12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창단 2년 만에 이룬 쾌거다.

정 부회장은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로부터 헹가래를 받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내년에도 이거 받고 싶음. 중독됐음”이라는 게시물을 올려 한국시리즈 2연패 의지를 드러냈다. 부인 한지희씨 사진과 함께 "우승 메달 사모님 목에 걸어드렸습니다"라는 글도 게시해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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