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대구시 국비 예산 확보 지원

대구시의회가 내년도 국비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국회를 상대로 한 설득 노력에 나섰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 전경원 운영위원장은 11일 오후 국회를 찾아 내년도 대구시 국비 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다.

국비 예산 확보 활동에 시 의회가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의장 등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국회 예결특위위원들과 김상훈,주호영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되거나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사업들을 중심으로 추가 반영과 증액을 건의할 예정이다.

국회에 건의할 사업은 지역 디지털혁신 거점 구축 사업을 비롯해 3차순환도로 캠프워커 서편 구간 건설, 전기차 모터 혁신 기술육성사업, 경상감영 복원 사업 등 모두 10건이다.

이들 사업의 총 사업비는 6543억원에 달한다.

또,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이 연내에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여당의 협조와 지원도 당부할 계획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